이슬람포비아,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

2018년 6월, 이전에는 전혀 접해 본 적이 없던 문제로 우리 사회가 시끄러워졌다. 제주도에 무비자 사증을 통해 입국한 500여명의 예멘 난민이 사회 이슈의 중심에 섰다. 중동이나 유럽 땅에서나 벌어지던 갑론을박이 바로 우리 곁에서…

아랍의 월드컵 도전은 계속된다

4년 주기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월드컵의 열기는 아랍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아랍 지역에서는 역대 최다인 4개국(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튀니지)이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더군다나 차기 대회인 2022년 월드컵은 카타르가 아랍 국가 최초로 개최국이 된다.…

이슬람, 너의 이름은

중동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히잡을 쓴 여성의 모습이나, 하루에 다섯 번 절을 하며 올리는 종교의식, 일 년에 한 달 단식을 한다는 이야기, 석유 부자 등 중동과 아랍세계에 해당하는 프로토 타입이 있다.…

종파주의를 넘어: 2018년 이라크 총선 고찰

문명의 갈등, 이슬람과 기독교의 갈등, 수니와 시아의 갈등은 그동안 중동을 바라보는 하나의 고착화된 프레임 이였다. 하지만 지난 5월 12일 치뤄진 이라크 총선에서는 종파주의(Sectarianism)에 역행하는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 2003년 이후 이라크 선거에서 ‘종파…

사우디 왕세자의 실종, 그리고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

왕세자의 부재, 그리고 쿠데타설 지난 한 달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행방이 뜨거운 이슈였다. 왕세자가 4월 28일 이후 돌연 종적을 감췄기 때문이다.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선대 국왕 사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아랍어가 새겨진 화폐는 누가 만들었을까?

어느 순간부터 현금을 들고 다니는 일이 적어졌다. 금전적 거래를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장소에 작은 단위의 돈까지 카드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왠지 현금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간혹 카드 계산이 불가능한 곳을 만나게 되면 적잖은 당황을…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 중동에도 평화의 바람이 불까?

한반도에 평화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서쪽 너머 중동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남북 두 정상이 손을 맞잡고 분단한계선을 넘을 때 중동에서는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 방문을 시작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

트럼프의 시리아 방정식, 테헤란과 평양의 풀이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미국이 프랑스와 영국의 공조 하에 시리아를 폭격했다. 미 정계에서 매파 중의 매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한 지 정확히 5일만에 이뤄진 타격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이슬람세계의 뉴욕은 어디였을까?

그 시절, 이슬람 세계의 뉴욕은 어디였을까? 누구에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평생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가 있기 마련이다. 뉴욕, 파리, 런던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일 수도 있고, 지중해 해변가를 한가롭게 거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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