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의 미래는? (3)

‘세계 최대 소수 민족’이라는 수식어로 널리 알려진 쿠르드 족이 벌이는 독립 투쟁의 역사는 우리에게 그리 생소하지 않다.…

쿠르드족의 미래는? (2)

키르쿠크, It’s Oil, you stupid! 이라크는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 의해서 과거 오스만 제국의 3개 지방인 모술(Mosul), 바그다드(Bagdad), 바스라(Basra)를 조합하여 만든 인공적인 국가이다. 영국은 국제 연맹의 승인을 통하여 모술 지역을 여러…

쿠르드족의 미래는? (1)

쿠르디스탄의 탄생? 독립 혹은 새로운 분쟁의 씨앗? 9월 25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가 강행한 쿠르드 분리-독립 국민투표에서 약 92.75%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왔다. 공항, 송유관 폐쇄, 국경지역 군사훈련 등 이라크, 터키 주변국의 강한 반대에도 강행된…

저유가 시대 이슬람 금융의 미래

이슬람 금융의 성장 둔화 이슬람 금융은 2000년대 이후 고유가에 의해 중동 산유국의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줄곧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여 왔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2014년 8월 이후 급락하면서 이슬람 금융의 성장세도 한풀 꺾이게 되었다.…

스페인으로 떠난 이슬람 여행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 남쪽 끝에는 영국령 지브롤터(Gibraltar)가 있다. 이곳은 사람과 차량이 다니는 교차로를 통과하는 곳으로 항공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

왜 GCC 국가들은 고정환율제도를 고집하는가?

  2014년 이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천연자원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신흥국 중에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15년에는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이, 2016년에는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가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하였다. 그리고 중동의 대표적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외화…

테러리즘, 이슬람 국가와 샤리아 – 그들은 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쳤을까?

지난 알아랍인서울 -‘테러리즘의 진화론-반체제 무장단체에서 외로운 늑대까지’에서는 테러의 정의와 행위자, 그리고 중동 테러리즘의 기원을 알아보았다. 끊임없는 무장 소요사태, 부패한 정부와 내전, 이에 따른 피폐한 경제, 개인의 분노 및 야망 표출 이라는 테러리즘…

아랍 건축, 거대한 전광판 – 우마위야 왕조 칼리프 부자(父子)의 꿈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는 706년에서 715년 사이에 건설한 대모스크(Great Mosque, 혹은 우마위야 모스크(Umayyad Mosuque)라고도 한다.)가 시내 중심에 우뚝 서있다. 현재는 무슬림의 성소이자 예배를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1세기 무렵 로마인은 같은 자리에 제우스…

죽어야 사는 남자, 타문화에 대한 세심한 고증의 필요성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방송 초반부터 이슬람 문화를 왜곡했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가상의 중동 국가인 보두안티아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좁게는 중동 문화, 넓게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몰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적 상징을…